1차 발표때는 진짜 떨렸는데, 최종발표는 그보다는 덜 떨렸다. 1차에서 대부분 탈락하고 2차에서는 그나마 경쟁률이 낮아지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ssafy 2차 준비 후기
면접은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했는데, 정말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놀랐다. 교육생을 뽑는건데도 이렇게 체계적으로 한다니....역시 일류기업 클라스..기대감이 급상승했다.
분위기에 압도된 상태로 면접을 봤고, 솔직히 너무 더듬어서 내 모습을 다 보여준 것 같진 않아 아쉬움이 컸다.
먼저 CT문제를 풀고, 그 담엔 it트렌드 관련 pt준비를 하여 pt면접을 봤다.
다행히 내가 요새 관심있게 지켜보고 준비한 자료가 나와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며 발표준비를 했다.
특히 pt준비와 인성면접(?) 대비 스터디를 하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혼자서 했다면 정말 느끼지 못했을 압박감과 긴장감, 꼬리물기 질문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난 면접일정이 좀 뒤에 잡혀서 면접 스터디를 두개에 참여하였는데, 첫번째 스터디는 스터디원 6명 전원 합격하였고, 두번째 스터디는 5명 중 4명이 합격하였다.
pt면접 준비는 유튜브에 pt면접 준비를 쳐서 보고 준비를 했다. 난 pt를 잘 보지 못했다고 생각하기에 방법은 생략하겠다.(주제는 익숙한 주제가 나와서 내용은 알차게 준비했지만, 말할때 너무 떨었다...말하면서 내가 왜 이말을 하고 있지?란 생각이 들었음...ㅋㅋㅋ)
인성면접 준비는 서로의 자소서를 보면서 관련 질문도 하고, 일반적인 면접질문도 서로 해주고 보완할점과 잘한점을 말해주는 식으로 했다.
근데 면접을 보고나니, 평소 개발직무에 진심이고 평소 인성(?)이 완만한 성격이라면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아도 잘 됐을 거라 생각은 했다.(그러나 난 갠적으로 면접스터디가 너무 도움이 됐다)
앞으로의 고민
곧 있으면 ot를 한다고 한다.
최근 99일동안 너무 바쁘고 빠르게 진행되었던 항해99 부트캠프 때문에 또 온라인강의를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어차피 온라인으로 할 거 그냥 부산이나 강릉 바닷가에서 코딩을 하는거 어떨지 생각도 해봤다. 근데 돈이 빠듯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 한달 정도 집에서 해보고, 패턴을 잡으면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바닷가 보이는 해변에서 코딩이라...너무 좋다.
또한, 자바를 할지 파이썬을 할지 입과테스트를 봐야 한다는데,,난 자바를 배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전공자 반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자바를 쭉 복습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금 이력서 쓰고 항해99 협력사에 제출하고 면접도 볼텐데(내가 원하는 기업이라면 싸피랑 저울질을 할 것 같다), 자바를 언제 복습하고 새로 산 책들은 언제 읽을지 막막하다. 시간없다...스키장 또 가고 싶은데 못가겠다.
오늘 구매한 책목록 tmi하자면,
'UML 실전에서는 이것만 쓴다', '단위 테스트 - 생산성과 품질을 위한 단위 테스트 원칙과 패턴', '데이터베이스 첫걸음'이다.
계획: 매일매일 자바복습(특히 1.8이후 나온 문법들)과 동시에 코테 하루 한문제 풀고,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먼저 읽으면 좋을 것 같은데....일단 내일 가능할지 시도먼저 해보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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